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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가
본인이나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인 배우자
및 부양가족을 위하여 지출한 의료비가
총급여액의 3 %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
초과하는 금액을 500만원( 2002년 12월 31일 이전
지출분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해 준다.
그런데
의료비를 지급하면서 현금으로 지급하면
의료비공제만 받을 수 있지만,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으므로 훨씬 더 많은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봉이 3,000만원인 근로자가 자녀들의 병원비로
연간 200만원을 지출했다고 가정해 보자.
현금으로
지출했다고 하면 110만원{ 200만원 - (3,000만원 ×3 %
) }의 의료비공제밖에 받을 수 없지만,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다
면(의료비
외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300만원 이상 있다고
가정)의료비공제 110만원 외에 신용카드소득공제
40만원까지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따라서
최저 36,000원에서 최고 144,000원까지의 세금을
추가로 절세할 수 있다.
공제대상
의료비는 다음과 같다.
-
진찰ㆍ진료ㆍ질병예방을 위하여 의료기관(종합병원ㆍ병원ㆍ한방병원ㆍ요양병원ㆍ의원ㆍ치과의원ㆍ한의원및조산원)에
지급하는 비용
-
치료ㆍ요양을 위하여 의약품(한약 포함)을
구입하고 지급하는 비용
- 장애인이
보장구ㆍ의료용구 구입 및 임차에 지출한 비용
-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을
위하여 지출한 비용으로서 기본공제대상자 1인당
연 50만원 이내의 금액
- 보청기
구입을 위하여 지출한 비용
다만,
미용ㆍ성형수술을 위한 비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비용은 공제대상 의료비에
포함되지 아니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의료비를 지출할 일이 생기면
신용카드로 결제하여 조금이라도 세금을
줄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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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규
소득세법
제52조 제1항 제3호
소득세법 시행령 제1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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